러시아 극동지역 주간 동향(6.1.-6.7.)
□ 주요 내용
◆ (한러) 연해주 정부, 재개된 한국 크루즈선의 블라디보스톡 시범 운항 환영. 다수의 연해주 언론이 이를 보도
◆ (북러) 북한의 국제태권도연맹(ITF) 총재와 연해주 주지사 간 면담에서 양측 간 태권도 발전과 북러 간 스포츠교류 저변 확대에 대해 논의
◆ (중러) 러-중 국경지역 간 레일과 컨베이어벨트 구축을 통한 자동화된 물류시스템 구축에 관한 협약 체결 등
□ 상세내용
1. 한-러 관계
ㅇ (한국 크루즈선 동방비너스 블라디보스톡 정기운항 준비) 6.4(목) 한국 크루즈선의 블라디보스톡 시범방문으로 오랜 기간 중단되었던 크루즈선 관광이 재개됨. 동 크루즈선은 내년부터 정기운항을 시작할 예정임.(연해주 정부, 프리마메디아 등 다수 지역언론, 6.5)
- 블라디보스톡 시정부 및 연해주정부 관계자들이 입항한 선박을 방문해 이스턴크루즈 선장 및 경영진들과 면담
- 나탈리아 나보이첸코 연해주 관광부 장관은 100여명의 한국인 승객들을 환영하며 크루즈선 입항이 연해주의 향후 협력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고 평가
2. 러-북 관계
ㅇ(연해주 지역 내 태권도 저변 강화 논의)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는 6.4(목) 북한의 국제태권도연맹(International Taekwon-Do Federation, 이하 ITF)과의 회의에서 리용선 ITF 총재와 태권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함.(연해주 정부, 6.4)
- 주지사는 북한 스포츠가 연해주와 북한 간 관계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태권도 훈련시설 건설부지 물색 제안
- 주지사는 연해주에서의 북한선수들이 참여하는 러 청소년 및 어린이 대상 체육행사와 강습이 연해주의 태권도 수준을 높이고 신규 수련생을 모집하는데도 도움이 되었다고 언급
※ 현재 연해주 8개 도시에서 ITF 태권도 클럽이 운영되어 600여 선수들이 수련 중이며, 연해주 대표단은 2024년 및 2025년도 ITF태권도 월드컵 우승 등 총 4번의 우승 차지
3. 러-중 관계
가. 러-중간 무인 물류시스템 설치 협력 협약 체결
ㅇ 중국기업 쉬안위안(XY그룹)은 중 둥닝시와 러 우수리스크 및 블라디보스톡을 연결하는 국경간 무인 물류 시스템 '케이블 익스프레스' 구축을 계획 중임.(프리아메디아, 6.5.)
-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에서 쉬안위안과 러 극동및북극개발공사 간 협력협약이 체결됨. 동 협약 실행시 '케이블 익스프레스'는 무인시스템으로 완전 자동화를 통해 기상조건에 관계없이 24시간 내내 가동 가능할 것으로 예상
※ 사업은 2단계로 구성되며, 1단계는 중러 국경지역인 둥닝시와 폴타프카 지역을 연결하는 사업(총 600미터 교량)으로 2층으로 구성된 300미터 교량 상층에 컨테이터 운송용 레일시스템, 하층에는 밀폐형 석탄 컨베이어벨트를 설치. 2단계는 둥닝-폴타프카-우수리크스(최종 블라디보스톡)까지 저고도 물류시스템을 확장하고 양측에 각각 환승허브 구축 예정
- 동 시스템은 연간 3천만 톤의 화물을 처리(24시간이 아닌 간헐적 운영 기준)할 수 있으며, 러중 양쪽에 각각 5만 제곱미터 규모의 실내물류 창고도 건설 예정
- 극동및북극개발공사 투자유치 관계자는 동 프로젝트 추진시 선도개발구역, 국제선도개발구역 또는 블라디보스톡 자유항 규정에 따른 세제 감면 및 우대조치 등러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언급
나. 러-중 대형 사고 대비 모의 훈련 실시
ㅇ 러-중은 5.30(토) 블라디보스톡 루스키섬에서 러중 관광객을 태운 관광버스간 교통사고를 상정한 첫 재난대비 공동 의료대응 훈련을 실시함.(연해주 정부, 6.1)
- 동 훈련은 국제재난의학 학술 및 실무 컨퍼런스의 일환으로 러 연방보건부, 중 국가보건위, 피로고프 국립외과의료센터 및 연해주 보건부가 공동으로 주최, 대형 사고에 대한 공동대응 훈련
- 플루트니츠키 러 연방보건부 차관은 동 훈련은 응급상황시 의료서비스 준비태세 확보를 위해 중요하며, 이를 통해 실무 대응능력 및 관련 국제협력도 증진된 것으로 평가
4. 극동지역 정세, 경제 및 사회 동향
가. 극동전권대표, 극동지역 주지사들 대상 안전훈련 주관
ㅇ 트루트네프 극동전권대표는 하바롭스크에서 극동지역 주지사들을 대상으로 공공안전 및 비상상황 대응 훈련을 실시함.(전권대표부, 6.5.)
- 러 극동북극개발부 장관, 러시아 국방부, 국가테러위원회, 비상사태부대표단 참석
- 전권대표는 공공안전은 주지사의 책임으로 산불, 홍수, 폭설, 테러 등 긴급사태 발생시 정부기관 간의 협력이 매우 중요한 바, 동 훈련의 목표가 새로운 위기상황대응에 필요한 정부기관간 협력절차 논의임을 확인
나. 블라디보스톡 시장 후보 지원서류 접수
ㅇ 연해주 내무부는 6.1-29간 블라디보스톡 시장 후보자 지명을 위한 지원서 접수를 실시한다고 발표함.(Vlnews, 6.2.)
- 현 시장 임기(5년)는 올해 만료되는데, 시장은 2025.11월 개정된 시 조례에 따라 주지사가 2명의 후보를 지명*하면, 시의회가 공개투표를 통해 후보 중 1명을 선출
* 주지사에게 후보를 추천할 수 있는 단체는 국가두마와 연해주의회 의석 보유 정당, 전러시아지방자치발전협회, 연해주 시민위원회이며 일반시민은 추천 불가
※ 시장은 2013년까지는 직선으로 선출되었으나, 이후 지방자치제도 개편을 통해 선출위원회가 추천한 후보 중 한 명을 시의회 의원들이 선출하는 방식으로 변경
다. 연해주 내 800개 객실 규모 리조트 건설 계획
ㅇ 연해주 정부와 삼손(Samson)그룹은 상트국제경제포럼에서 연해주 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프리모리예' 개발을 위한 협력 협정을 체결함.(Eastrussia, 6.5)
- 세르비나 연해주 제1부지사는 협정체결이 연해주가 극동지역 관광 및 투자 중심지임을 재확인시켜 주었다고 강조하면서, 이미 관광시설 두 곳이 건설되어 1,300개의 고임금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리조트 관련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
- 삼손그룹 CEO도 연해주가 고품질 관광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높아 그룹 투자 포트폴리오 확장에 핵심적인 지역으로, 편의성, 지속가능성, 자연환경을 고려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1,5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예상
라. 블라디보스톡 내 혁명 광장(중앙 광장) 재개발을 위한 국제공모전 실시
ㅇ 코제먀코 주지사는 6.4(목) 블라디보스톡시의 중심인 혁명광장 및 금각만 제방 재개발 컨셉 선정을 위한 비공개 국제공모전을 시작함.(연해주 정부, 6.4)
- 주지사는 건축가들의 주요과제는 블라디보스톡 주요 공용공간을 전면적으로 변모시켜 도시와 바다 간 연결성의 회복이라고 언급
- 컨셉 개발은 스베르방크의 지원으로 2달간 진행되며, 9월 동방경제포럼에서 당선작 발표를 통해 컨셉이 확정되면 상세 개발 및 사업시행에 착수할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