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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극동지역 주간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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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극동지역 주간 동향(4.25.-4.30.)

작성자
주 블라디보스톡 총영사관
작성일
2026-05-04

러시아 극동지역 주간 동향(4.25.-4.30.)


1. 극동지역 정세


 가. 러 극동전권대표, 북극항로 개발 현황 발표


  ㅇ 트루트네프 러 극동전권대표는 대통령 주재 연방내각 회의에서 북극항로 화물 현황 및 연해주 조선소 내 쇄빙선 건조 상황 등을 보고함.(연해주정부, 4.24.)


    - 북극항로 화물 운송량이 지난 10년간 400만 톤에서 3,800만 톤으로 급증하며 연방정부는 2035년까지 원자력 쇄빙선 4척을 건조하고, 10척 이상으로 구성된 북극 구조함대 구축을 목표


    - 또한, 북극 항해용 내빙 화물선 수요 증가에 대응차 Aframax급 유조선 5척 건조 이력을 보유한 연해주 즈베즈다 조선소의 대형 선박 건조 능력을 기존 연 3-4척에서 10-12척으로 대폭 확충할 계획


 나. 연해주정부, 지역 관광분야 정책 논의


  ㅇ 4.28(화) 코제먀코 연해주지사는 2026 관광 성수기를 대비해 주재한 실무 회의에서 주요 지표를 점검하고 방문객 유치 확대 방안 및 관련 인프라 구축 현황 등을 논의함.(블라디보스톡시정부, 4.28.)


     ※ 동 회의에는 연해주 관광부 장관, 블라디보스톡 시장, 유관 부처 관계자 등 참석

 

    - 2025년 연해주는 약 400만 명(블라디보스톡市 223만 명)의 내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현재 약 7천여 명이 관광업계에 종사중


    - 당국은 기존 여름철 성수기에 집중된 관광 수요를 4계절로 확대하기 위한 방안으로, 업계와 협력해 숙박·식사·교통 등이 모두 포함된 종합 관광상품 도입 추진


    - 아울러, 2026년 3월부터 시행된 법령에 따라 모든 사업장 간판에 러시아어 표기를 의무화하고, 위반 업체에게는 개선 명령, 또는 강제 철거 등 도시 경관 정비 사업을 병행


  ㅇ 한편, 연해주 관광부는 금년 성수기를 대비해 방문객들에게 합법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역 가이드·통역사 대상 공인 자격 평가를 시행했다고 밝힘.(연해주정부, 4.28.)


     ※ 2022.7. 부로 러 정부는 공인 가이드시험 응시 대상을 러시아 국민으로 한정하고, 합격시 공식 QR코드가 포함된 신원확인증을 의무 발급하는 법안을 발효


    - 최근 실시된 자격시험에서는 응시자 총 16명중 10명이 최종 합격했으며, 연방 등록부 내 연해주 지역에는 일반 가이드 220명, 통역 가이드* 70명이 등재


       * 기존 중국어, 영어, 독일어 외 금년 일본어 구사자 최초로 합격


    - 주정부는 무자격 가이드의 불법 영업 근절을 위해 관광 경찰과 주요 관광지 공동 단속을 실시하고, 온라인 모니터링을 병행해 위반사실 적발 시 행정 처분 예정


2. 극동지역 대외관계 


 가. 극동북극개발부, 제6차 러-중 정부간 위원회 개최 논의


  ㅇ 4.24.(금) 알타바예프 극동·북극개발부 차관은 연방부처 관계자들과 금년 5.16. 중국 하얼빈市에서 진행되는 제6차 극동-동북 협력·발전에 관한 러-중 정부간 위원회 정기 회의 핵심 의제를 조율함.(극동북극개발부, 4.25.)


     ※ 동 회의에는 연방 경제개발부, 교통부, 산업통상부, 외무부 등이 참석

 

    - 금년 회의에서는 국제선도개발구역 조성, 연해주 러-중 농업 단지 등 대규모 공동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양국 무비자 방문 제도를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 예정


    - 이와 관련, 차관은 류쥔 주러 중국대사관 공사와의 별도 면담을 진행해 정기 회의 이후 개최되는 제10회 하얼빈 러-중 엑스포의 주요 일정에 대한 사전 준비 작업을 조율


 나. 태평양 함대 전단, 아태지역 군사 외교활동 종료 후 귀항


  ㅇ 4.27. 러 태평양 함대 소속 초계함 ‘소베르셴니’, ‘레즈키’호, 유조선 ‘페첸가’ 호로 구성된 전단이 항해를 마치고 블라디보스톡으로 무사 귀항함.(타스통신, 4.27.)


    - 금년 2.12. 출항한 동 전단은 동해 지역에서 방어 훈련을 완수하고, 약 2개월간 아태지역 군사 외교활동 일환으로 총 6개국 주요 항만*을 방문


       * 말레이시아(조지타운), 미얀마(틸라와), 인도(비사카파트남), 방글라데시(치타공), 캄보디아(시아누크빌), 중국(잔장) 


3. 극동지역 경제·사회 동향 


 가. 극동 모기지 프로그램 한도 상향 추진


  ㅇ 체쿤코프 극동북극개발부 장관은 극동지역 신축 주택 가격 상승세가 지속됨에 따라 극동 모기지 프로그램 한도액을 기존 최대 900만 루블에서 약 20% 인상할 계획이라 발표함.(프리마 메디아, 4.26.)


      ※ 극동 모기지: 신혼, 다자녀 가구, 또는 의료인, 교사 등 특정 직업군종사자가 극동지역 신축 주택 구매 시 연 2%의 우대대출금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 동 프로그램은 역내 건설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효과를 입증했으나, 지난 5년간 신축 아파트의 1㎡당 평균 가격이 13만 루블에서 20만 루블로 급등하며 현재 대출 한도에 부합하는 신규 주택 물량이 지속해서 감소

 

    - 이로 인해 금년 1분기 연해주 지역에서는 전년 대비 18% 감소한 우대대출 574건이 실행되며 시장 위축 징후가 나타난바, 주정부는 지역민들을 위해 한도 인상이 필수적이란 입장을 표명


 나. 하바롭스크주 광물 생산 증가


  ㅇ 하바롭스크주 천연자원부에 따르면 금년 1분기 Albazino, Kutyn 등 지역 북부 소재 주요 광산지대의 광물 생산량이 전반적인 성장세를 기록함.(아무르 메디아, 4.29.) 


    - 1-3월 간 금이 약 6.3톤 생산됐으며, 주석 약 920톤(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 구리 6.6만 톤(동 41% 증가) 등 비철금속 생산도 증가  


    - 이에 따라 광업 분야 세수도 전년 동기대비 약 40억 루블 증가한 121억 루블을 기록한바, 주정부는 채굴 장비 현대화를 지원하는 등 지하자원 개발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지속할 예정


  다. 블라디보스톡 관광세 도입 동향


  ㅇ 블라디보스톡 시정부는 2025년부터 지역 호텔 등 숙박업소에 부과되는 관광세를 통해 향후 4년간 총 4억 2,760만 루블의 세수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함.(RBC, 4.27.)


      ※ 연해주정부는 2025년 블라디보스톡市 포함 6개 시범지역에 관광세 부과를 개시하고 금년 총 20여 개 지역으로 확대


    - 관광세는 적용 지역 숙박업소 객실 요금에 비례해 부과되며 2025년 1%로 시작해 2026년 2%, 2029년 5%까지 단계별로 상향될 예정으로, 당국은 금년 약 9,420만 루블의 세수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


       ※ 2025년 블라디보스톡市는 관광세로 약 5,500만 루블의 세수 확보

 

    - 시당국은 관광세 징수율 향상을 목표로 지역 세무서, 경찰 등과 합동 위원회를 구성해 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하고, 확보된 재원을 전액 관광 인프라에 재투자할 방침


 라. 중국 학생 대표단, 전승기념행사 참여차 연해주 방문


  ㅇ 4.26.(일) 중국 이우市 소속 초·중학생 대표단이 5.9.(토) 전승기념일 사전 행사로 5.3.(일) 블라디보스톡 중앙광장에서 진행되는 ‘승리의 증손자’ 국제 퍼레이드의 첫 참가를 위해 연해주를 방문함.(베스티 프리모리에, 4.28.)


    - 대표단은 행사 참가 이후에도 약 2주간 체류하며 마린스키 극장, 박물관, 루스키섬 자연환경 체험 등 러시아의 문화·예술 이해를 위한 견학 프로그램 진행 예정


    - 연해주정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과거 군국주의에 맞선 공동의 역사를 청소년 세대에 전수하고, 최근 강화된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민간 분야까지 확대될 것으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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